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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웜톤 컬러의 실로 겉뜨기 한 뜨개질의 편물 사진

    뜨개질은 처음 시작할 때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에게 맞는 적절한 패턴을 잘 찾고 선택하면 그 과정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초보자에게 쉽고 알맞은 쉬운 패턴들은 기본 뜨개 기술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을 주고, 결과물이 금방 나와서 '아 내가 해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끼며 뜨개 취미를 이어나갈 자신감을 줍니다. 오늘은 뜨개질 입무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10가지 간단한 패턴과 그 활용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뜨개질 입문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본 패턴들

    처음에는 손에 실을 감는 느낌과, 바늘에 실을 걸어 코를 만들며 실의 감촉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기본기를 다지면서도 간단한 완성품을 만들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쉬운 패턴 몇 가지를 아래 소개합니다.

    1) 겉뜨기만으로 완성하는 직사각형 패턴

    가장 기본적인 겉뜨기만 사용해 보는 방법입니다. 이 패턴은 가장 기초적이고 간단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겉뜨기 코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습을 하기에도 매우 탁월합니다. 이 패턴은 냄비 밭침, 작은 손수건 또는 테이블 매트 등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또한 실의 텐션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코가 풀리지 않게 주의하는 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연습 과정을 통해 뜨개질의 기본기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봅시다.

    2) 격자무늬 패턴

    안뜨기와 겉뜨기를 조합해서 간단한 격자 형태를 만듭니다. 초보자들이 규칙적으로 코를 변형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패턴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4코씩 겉뜨기와 안뜨기를 반복"이라는 간단한 규칙만으로도 모양이 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결과물이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고무뜨기(Ribbing)

    고무뜨기는 뜨개질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여러 곳에 응용되는 패턴입니다. "겉뜨기 2코, 안뜨기 2코"를 반복하며 유연한 직물을 만들어 봅시다. 특히 이 패턴은 목도리나, 장갑, 모자와 같은 다양한 소품 아이템의 시작 부분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 기본 패턴들을 통해 초보자는 뜨개질의 흐름을 익히고, 수정하는 방법도 쉽기 때문에 실수하더라도 금방 다시 올바른 모양을 만들어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서 응용할 수 있는 패턴

    기본 패턴에 익숙해졌다면 조금 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응용 패턴에 도전해 보세요. 코를 늘리거나 줄이면서 작품에 개성을 더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씨앗뜨기 패턴

    씨앗뜨기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패턴으로 기본적이지만 독특한 텍스처를 만들어냅니다. 첫 번째 단에서는 "겉뜨기 1코, 안뜨기 1코"를 반복하고, 두 번째 단에서는 겉뜨기를 한 자리에 안뜨기를 넣어 패턴을 교차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뜨개질을 하면 씨앗 모양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타나고 부드러우며 입체적인 느낌을 줍니다. 씨앗뜨기는 작고 간단한 손수건이나 쿠션 커버 같은 소품을 만들기에 적합하고, 실력이 늘어 케이블 스웨터를 뜨게 된다면 옷 무늬의 일부로 이 패턴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5) 줄무늬 패턴

    줄무늬는 실의 색을 교체해 가며 만드는 패턴으로 초보자도 시도할 수 있는 응용 기법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색상을 바꿔 뜨면서 실의 교체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실 색을 어떤 걸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줍니다. 이 패턴으로는 목도리, 장갑 또는 담요의 가장자리 장식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6) 삼각형 반복 패턴

    삼각형 모양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이 패턴은 약간의 도전 정신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패턴입니다. 코를 점차 늘리거나 줄이면서 삼각형 형태를 만드는 이 작업은 삼각형의 방향을 다양하게 배열하면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텍스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삼각형 패턴은 블랭킷이나 테이블 러너와 같은 소품을 만드는데 가장 유용하고, 완성 후에 시각적인 만족감이 큽니다.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패턴

    조금 더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패턴에 도전하면 뜨개질의 재미가 배가됩니다. 이런 독특한 패턴은 처음부터 큰 작업으로 시작하지 말고 작은 연습을 통해 손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7) 벌집 패턴

    이름 그대로 벌집 모양의 텍스처를 만드는 이 패턴은 보기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교차 기술만 잘 익히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으로 뜨개질을 할 땐 실의 두께와 색상을 잘 조합하기만 해도 결과물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특히 두꺼운 실을 사용할수록 입체적인 느낌이 강해지기 때문에 담요나 장식용 러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다른 패턴과 달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어 초보자도 충분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8) 소용돌이 패턴

    원형으로 뜨개질하며 소용돌이 형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초보자는 코바늘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며, 코를 균일하게 늘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한 힘으로 편물을 짜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용돌이 모양을 여러 개 만들어 연결하면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매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작은 장식 소품부터 테이블 매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입니다.

    9) 지그재그 패턴

    지그재그는 코를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모양이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을 때는 매우 인상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이 패턴은 폭과 높이를 조절해서 느낌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색을 활용하면 입체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화려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담요나 벽걸이 장식을 만들 수 있고, 초보자도 조금만 연습하면 복잡하지 않게 멋진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어서 도전해 볼 만합니다.

    10) 물결무늬 패턴

    물결무늬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안정감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패턴입니다. 곡선의 크기와 반복성을 조정하면 작품에 독창성을 더할 수 있고, 물결마다 다른 색을 넣으면 마치 파도의 움직임과 같아 보여 시각적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용 가벼운 블랭킷부터 겨울용 따뜻한 목도리까지 계절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